카카오뱅크,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6천억 원 공급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5.23 15:42
수정2025.05.23 15:47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6천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평균 잔액(평잔)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말의 2배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평잔 기준)은 33.7%로 집계돼, 신규 취급 기준으로도 카카오뱅크는 목표치(30%)를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p) 개선된 0.51%로 건전성 지표도 양호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대출 차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적극적인 공급을 통해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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