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이 먼저…합의 시도 용납 어려워"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5.23 13:43
수정2025.05.23 13:4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23일 제주항공에 사고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어떠한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179명의 억울한 죽음이 묻히고 있다"며 "피 끓는 절통한 심정으로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진상규명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유가족에게 합의하자는 제주항공의 행동은 어떤 말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제주항공은 진실규명의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가족을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가 우선이다", "제주항공은 사죄하라", "시민 안전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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