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리온 쿠퍼맨·스튜어트 카이저·제이미 다이먼·젠슨 황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3 10:48
수정2025.05.23 11:19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온 쿠퍼맨
무디스가 지목한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이번 주 시장을 억눌렀는데요.
국채금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셀 아메리카'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월가에서 '헤지펀드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은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때문에 주식에 대해 원래도 비관적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온 쿠퍼맨 /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 회장 : 저희는 매우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입니다. 시장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조건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달했다가 지금은 약 22배 정도로 내려왔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고려하면 지금도 멀티플은 너무 높습니다. 현재 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10년물 이상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튜어트 카이저
씨티그룹의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여름을 앞두고 여러 가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물 국채금리의 상승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튜어트 카이저 / 씨티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 :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물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입니다. 지난 분기에는 미국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회피 전략을 썼습니다. 하지만 7월 실적 시즌에서는 시장이 그러한 회피를 허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올수록 주당순이익(EPS)과 국내총생산(GDP) 모두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국채 기간 프리미엄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많은 경제학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문제는 몇 년간의 강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매우 큰 재정적자를 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이처럼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연준이 금리 결정을 바로 내리지 않고,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는데요.
재정적자 등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요인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건체이스 CEO : 그동안 경제는 괜찮았습니다. 모든 지표가 연착륙을 가리켰죠. 하지만 그것이 미래가 어떨지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막대한 재정적자, 아직 끝나지 않은 양적 긴축(QT), 심각한 지정학적 문제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들 등 연준은 이 모든 것에 대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연준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다리고 지켜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젠슨 황
한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AI 칩의 연결 속도를 높이는 'NV링크 퓨전'이라는 기술인데요.
젠슨 황 CEO는 해당 기술로 반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오늘 저희는 아주 특별한 것을 발표합니다. 바로 엔비디아 NV링크 퓨전입니다. NV링크 퓨전은 반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반맞춤형 칩뿐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이제는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AI 인프라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온 쿠퍼맨
무디스가 지목한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이번 주 시장을 억눌렀는데요.
국채금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셀 아메리카'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월가에서 '헤지펀드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은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때문에 주식에 대해 원래도 비관적이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온 쿠퍼맨 /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 회장 : 저희는 매우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입니다. 시장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조건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달했다가 지금은 약 22배 정도로 내려왔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고려하면 지금도 멀티플은 너무 높습니다. 현재 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10년물 이상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튜어트 카이저
씨티그룹의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여름을 앞두고 여러 가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물 국채금리의 상승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튜어트 카이저 / 씨티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 :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물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입니다. 지난 분기에는 미국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회피 전략을 썼습니다. 하지만 7월 실적 시즌에서는 시장이 그러한 회피를 허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올수록 주당순이익(EPS)과 국내총생산(GDP) 모두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국채 기간 프리미엄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많은 경제학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문제는 몇 년간의 강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매우 큰 재정적자를 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이처럼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연준이 금리 결정을 바로 내리지 않고,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는데요.
재정적자 등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요인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건체이스 CEO : 그동안 경제는 괜찮았습니다. 모든 지표가 연착륙을 가리켰죠. 하지만 그것이 미래가 어떨지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막대한 재정적자, 아직 끝나지 않은 양적 긴축(QT), 심각한 지정학적 문제들,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들 등 연준은 이 모든 것에 대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연준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다리고 지켜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젠슨 황
한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AI 칩의 연결 속도를 높이는 'NV링크 퓨전'이라는 기술인데요.
젠슨 황 CEO는 해당 기술로 반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오늘 저희는 아주 특별한 것을 발표합니다. 바로 엔비디아 NV링크 퓨전입니다. NV링크 퓨전은 반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반맞춤형 칩뿐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이제는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AI 인프라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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