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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커피 미리 쟁여둬야 하나"…동서식품 커피값 올린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5.23 09:24
수정2025.05.23 11:00


동서식품이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30일부터 평균 7.7% 인상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오르고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됩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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