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금 랠리 정점 지났을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3 08:07
수정2025.05.23 08:08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의 수키 쿠퍼 귀금속 애널리스트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금 랠리가 정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퍼 애널리스트는 "연말쯤 금 랠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여럿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질금리와의 상관관계는 약해졌지만, 달러와의 상관관계는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금은 안전자산 수요와 높은 불확실성의 수혜를 크게 받아왔다"며 "하지만 미국에서 세금 감면 등의 부양책이 실시되고, 지정학적 위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시작한다면 연말로 갈수록 금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퍼 애널리스트는 "즉, 3천 달러 위에서 머물겠지만, 올해 정점은 지났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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