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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이고 알아서 만든다"…앤스로픽, 차세대 '클로드' AI모델 공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23 04:57
수정2025.05.23 05:43


앤스로픽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시리즈의 차세대 버전을 선보이며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클로드 오퍼스4'와 '소넷4'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사측은 장시간 연산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과 코드 생성에서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퍼스4는 앤스로픽이 지금까지 선보인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코드 생성과 고급 추론, '에이전트형 AI' 실행 역량에서 두각을 보이는데, 수천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제를 수 시간 동안 자율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실제 기업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라쿠텐의 AI 총괄 가지 유스케는 "복잡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오퍼스4를 활용해 약 7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코딩을 진행했고, 팀 전체가 그 효율성에 놀랄만한 반응을 보였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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