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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였다"…서정진 회장 설명에 분통 터진 주주들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5.22 16:56
수정2025.05.22 17:22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산전수전 다 겪은 서정진 회장, 주주들 원성에 마냥 고개 숙였습니다. 

셀트리온 역작, 자가면역치료제 짐펜트라. 

한창 주가 떨어질 때 주주들에게 미국에서 파는 짐펜트라, 올해 7천억 이상 팔린다 호언 장담했습니다. 

반면 당시 증권사들 미국 직접 판매 쉽지 않다며, 7천억 고사하고, 3천억 도 힘들다 냉담한 반응 쏟아냈죠. 

그런데 최근 서정진 회장, 기업 설명회에서 연간 매출 7천억에서 3500억으로 눈높이 낮췄습니다. 

증권사 분석이 맞아떨어진 것인데, 서 회장 말만 철석 같이 믿었던 주주들, 분통 터질 수밖에 없죠. 

셀트리온 미국 유통 구조 간과한 경영 판단 착오라고 설명했는데, 주주들 눈에는 변병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짐펜트라는 물론 서정진 회장의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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