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세대출 문턱 상향…HUG, 소득 대비 이자비용 본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22 16:13
수정2025.05.22 16:38
다음달부터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이 기존 100%에서 90%로 낮아집니다.
오늘(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다음달부터 보증부 전세대출 상품 취급기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5월 중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전세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인하할 계획이었다가 은행들의 전산 반영이 지연돼 6월로 시행을 연기한 것입니다.
보증비율이 줄어들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증기관의 책임 비중이 줄어들면서 차주의 한도도 감소해 대출 문턱이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서울보증은 다음달 11일부터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을 90%로 낮출 방침입니다.
아울러 유주택자에 대한 소득 적용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정확한 비율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HUG는 다음달 13일부터 전세대출 보증한도의 90%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0%는 금융기관 책임으로 대출이 진행됩니다.
보증한도는 기존 보증한도인 전세보증금의 80%와 연간 인정소득 대비 연간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40% 이내인 보증부대출 예정금액 가운데 적은 금액으로 정해집니다.
SGI가 이미 소득 대비 전세대출 이자 비중이 40%가 넘으면 보증이 어려웠던 만큼, HUG도 SGI와 유사한 기준이 신설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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