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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美안보장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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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2 15:23
수정2025.05.22 16:28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미국의 장기물 국채수익률, 10년물은 4.6%대 30년물은 5%를 넘어섰는데요. 이 여파로 동반 하락 출발했던 양 지수, 어제(21일)와 반대되는 수급 양상을 보이며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갔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는 2600선을 내줬습니다. 20년물 미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뉴욕증시도 3대 지수 모두 1% 넘게 떨어졌는데요. 워싱턴 DC에 있는 캐피털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여러모로 미국이 뒤숭숭한 상황인 듯해요. 이를 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죠. 엑스를 통해 해당 사건을 알린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도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했어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서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에 보란 듯 대규모 공습을 하면서 갈등이 치열해졌는데요. 러시아,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도 심해지는 것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결렬 시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죠. 경제적으로도 지정학적 리스크로도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 또한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Q. 지난밤 뉴욕증시의 하락 원인 중 하나가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실패였습니다. 금리가 5%를 넘기면서 특히 해외 기관 수요가 급감했고, 감세안 논란까지 겹치며 국채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 단순한 입찰 실패를 넘는 신호 아닐까요?

- 美안보장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
- 이스라엘 대사관 2명 사망…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에 뉴욕증시 하락


- 미 국채 금리 5% 돌파…해외 수요 '뚝'
- 입찰 실패 여파…국채시장 불안 확산 중
- 감세안 논란까지 겹쳐 시장 긴장 고조
- 장기물 외면…투자자 신뢰 흔들리나?
- 국채 발행 급증…수요는 갈수록 위축

Q.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일본 장기금리 급등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일본 20년물 입찰 실패로 끝났고, 장기금리도2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 이시바 총리가 "일본의 재정 상황, 그리스보다 나쁘다"언급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얼마나 심각하고, 글로벌 경제 미치는 파장력 어떻게 보세요?

- 일본 20년물 국채 입찰도 사실상 실패
- 장기금리 1.6% 돌파…25년 만에 최고치
- 美 국채 금리 상승, 日 금리에도 직격탄
- 일본 채권시장 흔들…글로벌 연쇄 반응
- 이시바 "日 재정, 그리스보다 나쁠 수도"
- GDP 대비 부채비율 260%…세계 최고 수준
- 금리 급등에 엔화 약세·증시도 출렁
- "미·일 동반 국채 불안, 세계 자산시장 긴장"

Q. 이런 재정 불신의 문제가 일본 일만은 아닌 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감세안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특히 그 중심에는 ‘SALT 공제’가 있어요? 정식 명칭은 '주(州)·지방세 공제 한도(SALT deduction cap)'인데요. 이게 왜 감세 논의의 핵심 쟁점이 된 건가요? 

- 미국 감세 논쟁, 핵심은 'SALT 공제'
- SALT 공제, 고소득층 세부담 줄인 장치
- 정식 명칭은 '주·지방세 공제 한도'
- 트럼프 시절 도입…민주당은 폐지 요구
- 소득세 높은 주, 공제 한도에 민심 악화
- 감세안 통과 여부, SALT가 변수로 작용
- 재정적자 우려에도 감세 압박 커지는 상황
- SALT 풀면 세수 감소…국채 부담도 확대

Q. 문제는 이 감세안이 '언제 통과되느냐'인데요. 메모리얼데이(5월 26일) 이전 통과 여부가 시장의 초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시점이라는 점에서, 통과 시점에 따라 시장의 충격 강도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 감세안 통과 시점, 시장 최대 관심사
- 메모리얼데이 전 통과 여부가 최대 변수
- 5월 26일 전후, 의회 일정과 직결된 이슈
- 의회 휴회 전 마지막 통과 시한 임박
- 시점 따라 증시 반응 크게 달라질 수도
- 통과 늦어지면 국채시장 불안 더 커질 듯
- 정치 일정이 시장 리스크로 떠오른 상황

Q.  그런데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금의 시장 불안과 재정 불균형이 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연준, 시장 불안에도 금리 인하 신중론 유지
- 시장 기대와 연준 신중론 사이 온도차
- 국채금리 급등…연준 통화정책에 부담

Q.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인덱스는 되레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달러·엔, 달러·원 환율도 모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흐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금리 올랐는데…달러인덱스는 되레 하락
- 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달러는 약세 흐름
- 정책 불확실성에 외환시장 역행 움직임
- "美 재정 리스크, 달러 매력 떨어뜨려"
- 달러 약세 지속 땐 신흥국 통화 강세 가능

Q. 과거에는 별로 반응 없던 미국 재정 문제에 요즘 시장이 민감해졌어요? 미국 정부가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 리스크는 계속 증시를 흔들게 될까요?

- 예전엔 무시됐던 재정 적자…이젠 변수로
- 정부 대응 미흡 시, 불안 장기화 우려
- 적자 확대 속 시장 신뢰도 점점 흔들려
- 금리·달러·주가, 재정 리스크에 반응 중
- 국채 공급 늘고 수요는 줄어드는 상황
- 정책 공백 지속 땐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 미국발 불안, 글로벌 자산에도 여파 가능

Q. 최근 국채마저 흔들리자, '이제는 진짜 안전자산이 없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금값은 오르고,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지금 같은 재정 불안 상황에 어느 쪽이 진짜 '위험 회피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시나요?

- 재정 불안 속 금값 상승세 이어져
-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 다시 경신
- 시장 불안 커질수록 대안자산 주목
- 안전자산 구도 재편? 시장 해석 엇갈려

Q. 이런 구조적 불안정 속에서 한국의 금리·환율·자금 흐름은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요?

- 글로벌 불안, 한국 금리에도 변수로 작용
- 환율 변동성 확대…원화 약세 압력 커져
- 국채 수익률 급등 여파, 국내 채권시장도 출렁
- 불안정한 외환시장…환율 방어 여력 주목
- 금리 유지 이어가도 시장은 불안한 눈치
- 원화 약세 땐 수입물가·물가관리 부담 증가
- 자금 유출입 불안…외환보유액 방어력 관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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