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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차 몰리자…은행 '금리 브레이크'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5.22 11:20
수정2025.05.22 11:58

[앵커]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금리를 올리며 수요 억제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동진 기자, 시중은행에 대출신청이 몰리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의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비대면 대출신청이 몰린 데 따른 결과인데요. 

지난주에는 비대면 주담대의 일일 접수 건수를 150건으로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타행 대비 낮은 금리에 대출신청이 몰린 측면이 있다"며 "이번 주부터 일일 접수 건수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비대면 대출에 특화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도 지난해부터 발생하던 주담대 오픈런 현상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일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잔금을 치르려고 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금융당국이 대출 증가세 주별로 확인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때문에 일부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올리며 수요 차단에 나섰습니다. 

국민은행은 이틀 전부터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의 금리를 0.25%p 올렸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서 우대금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우대금리를 폐지하면 체감 대출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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