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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기술지원 10월 종료…한국MS, 윈도우11 전환지원 나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22 11:02
수정2025.05.22 11:02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 전환 지원에 나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윈도우10 기술지원이 종료되며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데 따른 조처입니다.

MS는 "점차 보안 위험이 진화하고 있고, 지원종료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다가올 보안 위험에 대비하여 보안 시스템을 재정립할 시점"이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신 보안 위험 대응하는 윈도우11 특징 △윈도우11 핵심 보안 기능 구현 Copilot+ PC 강점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프로세스 등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습니다.

MS에 따르면 윈도우11은 강화된 기본 보안 기능으로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본 설정만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능이 통합 작동하며, 최신 보안 위험에 대응해 운영체제 깊은 영역까지 보호한다는 설명입니다.

MS는 "윈도우11 고급 보안 기능으로는 TPM 2.0을 통한 하드웨어 기반 보호, 가상화 기반 보안(VBS), 취약한 드라이버 차단 목록 기능 등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돼 있다"라면서 "윈도우11은 윈도우10 대비 보안 사고 발생률이 62% 감소하고, 펌웨어 공격이 3배 줄어드는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코파일럿+ PC'를 통해 더 빠른 윈도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보안 특화 장치인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 보안 프로세서를 내장해 보호 기능을 강화했고, 메모리 무결성 보호, 보안 코어 PC 기능, 향상된 윈도우 헬로우 로그인 보안 등 첨단 보안 솔루션도 추가됐습니다.

MS는 윈도우11로 전환을 위해 사용 중인 윈도우10 PC가 윈도우11로 전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가능하다면 설정 앱을 통해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 대상인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네이버 MS 브랜드스토어나 쿠팡,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등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손현각 한국MS 원도우&MS365 동남아∙인도∙한국 카테고리 리드는 "윈도우11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윈도우 버전이고, 코파일럿+PC는 차세대 운영체제 성능을 극대화하는 디바이스로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라면서 "새 방어 메커니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현 시점에 새 운영체제와 PC를 통해 가장 현대적이고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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