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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인사이드 첫 화면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환매조건부채권(레포·REPO) 시장에 관한 종합정보 플랫폼(기반 서비스) 'RP인사이드'(rpinside.kr)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레포 시장은 금융사가 자사 채권을 담보로 초단기로 돈을 빌리는 곳입니다. 레포 차입 대금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 부문에서 결제금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 돈을 돌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레포 시장은 한국 금융권의 지표 금리 역할을 하는 '국내 무위험 지표금리'(KOFR)를 산출하는 곳으로서도 그 중요성이 큽니다.

RP인사이드는 변동성이 높은 단기금융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장의 변화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그래프 등으로 구성된 계기판 화면)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KOFR 및 레포 시장의 업권, 차주신용, 담보, 포지션별 거래 분석을 확인할 수 있고 차입금리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 등 주요 단기금융시장의 지표와 국채·통안증권을 비롯한 채권시장의 금리분석 정보도 제공합니다.

예탁원은 "레포 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단기금융시장의 변동성 분석을 돕고자 했다. KOFR 산출의 기초가 되는 레포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KOFR 활용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