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모자라, 쌀이 모자라'…日 증산으로 정책 전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22 09:48
수정2025.05.22 11:0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쌀값 급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례적으로 쌀값 목표 수준을 언급하며 가격 인하 의지를 밝혔습니다.
22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당수 토론에서 "쌀은 (5㎏ 기준) 3천엔대여야 한다"며 실현되지 않을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쌀값이 이시바 총리가 언급한 3천엔대에 진입하려면 농림수산성의 가장 최근 조사치보다 최소 6.3% 정도는 인하돼야 합니다.
농림수산성의 지난 5∼11일 조사에서 전국 슈퍼의 5㎏짜리 평균 가격은 1년 전의 2배인 4천268엔(약 4만845원)이었습니다. 따라서 3천999엔 이하로 떨어지려면 이만큼 인하는 필수적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쌀 정책 방향을 증산으로 바꿔야 한다는 야당 의원 주장에도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오랫동안 쌀 생산량 증가 억제 정책을 펴왔으며 현재도 쌀 농가가 보리나 대두, 사료용 쌀로 작물을 전환하면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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