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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 "트럼프 덕분에 비트코인 상승"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2 08:20
수정2025.05.22 08:21


억만장자 가상자산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보그라츠 CEO는 "게리 겐슬러가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가상자산 산업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트럼프 행정부로의 전환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동물적 본능'을 깨웠다"며 "몇몇 대형 국부펀드 수장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들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사면 그들도 따라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은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막대한 부채로 인해 장기물 국채가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보그라츠 CEO는 "그런데 이는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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