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UBS "관세·재정 불확실성에 美 자산 변동성 커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2 08:16
수정2025.05.22 08:18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아비게일 와트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와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자산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트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달러뿐만 아니라 미국 자산 전반의 움직임을 보면 여러 가지 상충 요인들이 맞서고 있는 것 같다"며 "무역 정책에 이어 지금은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상충 요인들로 인해 미국 자산 전반에서 많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불확실성이 사라질 가능성과 그것이 최근 미국 자산의 움직임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가 앞으로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트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재정 정책 측면에서는 감세 법안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연준, 내년에도 금리인하 이어갈 것"
[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굴스비 "매파라서 금리인하 반대한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