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제왕' 쿠퍼맨 "주식에 대해 비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2 08:13
수정2025.05.22 08:14
월가에서 '헤지펀드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우리는 매우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며 "시장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조건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달했다가 지금은 약 22배 정도로 내려왔다"라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고려하면 지금도 멀티플은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현재 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높다"며 "10년물 이상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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