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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제주로…김문수, 경제5단체·의협 회장단 면담 [대선 2025]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5.22 07:01
수정2025.05.22 07:01


공식 선거운동 중반부에 접어든 오늘(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주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치개혁 비전을 발표하고 경제인과 의사단체를 면담합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유권자와 만난 뒤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진행합니다.

이 후보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부산·경남(PK) 지역 공략을 이어갑니다.

이 후보는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022년 퇴임 이후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합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 분산 방안을 설명하고, 정당 정치·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한국거래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을 만나 미국발 관세 전쟁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협 회장단을 만나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습니다.

이후 경기 광명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환경 및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한 뒤, 철산 로데오거리에서 유세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 부천을 찾아 자유시장·부천역 등에서 집중 유세도 벌입니다. 김 후보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경기 부천 소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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