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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헤지펀드 제왕' 쿠퍼맨 "주식에 대해 비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2 06:49
수정2025.05.22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드라이브로 미국 재정 적자가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까지 커지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식은 물론 채권과 달러 등 미국 자산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고,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했습니다. 

월가에서 '헤지펀드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은 그동안 주식에 대해 비관적이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국채금리는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온 쿠퍼맨 /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 회장 : 저희는 매우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입니다. 시장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조건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달했다가 지금은 약 22배 정도로 내려왔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고려하면 지금도 멀티플은 너무 높습니다. 현재 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높습니다. 10년물 이상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기보다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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