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룸마 스틸러' 악성코드에 윈도 컴퓨터 39만4천대 감염"…법적조치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22 04:55
수정2025.05.22 05:44
마이크로소프트가(MS)가 현지시간 21일 정보 탈취 악성 코드인 '룸마 스틸러'에 대한 법적 조취를 취했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석달 간 전 세계적으로 39만4천 대 이상의 윈도 컴퓨터가 검염된 사실이 발견된 후에 이뤄졌습니다.
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악성코드는 가상자산 지갑을 포함한 다양한 브라우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훔칠 수 있고, 다른 악성 코드를 심을 수도 있습니다.
미 법무부도 이 문제에 개입해 '룸마'의 중앙 명령 구조를 압수하고, 악성코드 도구를 판매한 마켓플레이스도 와해시켰습니다.
MS는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룸마 스틸러'의 회복력을 강조하면서, 사이버 범죄의 광범위한 진화와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협력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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