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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놀란 정부…중국과 ICT 협력 방안 모색 나선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21 17:50
수정2025.05.21 18:28

[앵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관세에 이어 첨단 기술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 우리 정부가 중국과 새로운 기술 협력 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국과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섭니다. 

기존 중국과의 협력과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두루 짚어본 뒤,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검토하기로 한 겁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국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주요국"이라면서 "어떤 분야를 협력할지 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관세전쟁 등 민감한 시기에 중국과 기술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서는 건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미중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 등 AI나 배터리 등 전방위 분야에서 중국 과학기술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했다는 겁니다. 

[박승찬 /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가는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중국의 과학기술력이나 기술산업 경쟁력이 워낙 빨리 자립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중국에 대해 기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성장·변화했느냐를 먼저 문제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과 트럼프 2기에 따른 기술 환경 변화도 배경 중 하나입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난 9일) : 국가 R&D 비용을 대폭 삭감을 연방정부가 명령을 내려서 지금 대란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에서 사이언티스트들이 대탈주를 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가운데 사이에 낀 우리나라도 자구책 마련에 한창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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