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선 후 수도권 정비사업지역 부동산 회복 전망"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5.21 16:46
수정2025.05.21 16:48
이 보고서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분석한 결과 세 후보 모두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 사업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고,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후보 간 부동산 공약의 방향성이 비슷한 만큼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금리 인하 시점, 강남·용산 등의 규제지역 해제 여부, 수급 여건 등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짚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1주택 중심의 고가 자산 집중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서울·수도권은 정비사업 가시화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와 산업기반 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시장의 핵심 변수로 강남·용산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규제 지속 여부(9월30일 지정 연장의 여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공급 확대 공약의 현실화까지 필요한 시간과 정비사업 기대수요, 지방 시장의 선택적 회복 기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나 불확실성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실수요자와 투자자 각각의 전략을 재정립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nhinvest_official)에서 링크 주소를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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