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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건설공사 안전관리 점검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21 16:35
수정2025.05.21 17:06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코레일은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오늘(21일) 오전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는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된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km의 고속철도 선로를 신설해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경부고속선 광명~천안아산역 사이 KTX 고가선로(신휴고가) 공사 현장도 찾아 대형장비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이어 천안아산역 인근 신규 터널 수직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신휴고가 현장에서 진행하는 작업은 기초공사를 위해 지반에 말뚝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4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노후 철도교량과 터널, 건설공사 현장 등 모두 145개 철도 시설물과 자연재해 취약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보수보강 등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한 사장은 "고속열차가 시속 300km로 달리고 있는 선로 근처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특히 작업자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진행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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