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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최종조립 착수…수출 청신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21 15:08
수정2025.05.21 15:37

[KF-21 최초양산 항공기 최종조립 착수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가 최종조립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방사청은 20일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를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KAI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습닏. 

KF-21 1호기는 작년 7월 양산에 들어가 부품 가공 및 중요 구성품 제작, 전·중·후방의 동체 조립 단계를 거쳐 이번에 최종조립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최종조립은 비행수락시험에 앞서 항공기 외형을 완성하고, 여기에 전자장비와 엔진 등 각종 장비를 장착한 후 항공기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하는 단계입니다. 

방사청은 "KF-21이 개발 단계를 넘어 최종 완성을 눈앞에 둔 중요한 관문에 진입했음을 알림에 따라 향후 수출 협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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