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벨기에펀드 불판 논란...한투, 20건 금감원 요구 반영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5.21 14:45
수정2025.05.21 16:34
[앵커]
벨기에 부동산에 투자한 공모펀드가 전액손실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 전해드렸었죠.
이 펀드 최대 판매사가 한국투자증권인데요.
한투증권이 불완전판매를 부정하며 배상을 아예 안 하거나, 적게 하려다가 금융당국 요구에 배상을 늘리겠다고 수용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적극 관여하는 상황이군요?
[기자]
현재 금융감독원은 '벨기에 부동산 펀드' 최대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개별 민원 건에 대한 배상 사례를 공유받고 있습니다.
불완전판매가 없었다고 한 사례와 일정 비율 배상을 하겠다고 한 사례 등을 전달받았는데요.
최근까지 금감원에 한투증권 대상 벨기에 펀드 민원으로 접수된 게 약 280건입니다.
금감원은 이중 일부가 한투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고 배상 여부와 비율에 대한 재검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금감원 전달로 한투가 신규 배상 또는 배상 비율 상향을 수용한 건수가 20건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회사에서 봤을 때 불완전판매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우리가 녹취를 들어봤을 때 설명을 명확하게 못한 것 아니냐, 다시 판단해 보라고 검토 의뢰해서, 회사가 수용한 건수가 꽤 있다"라고 했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배상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기자]
한투증권은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건에 대해 평균 20~40% 내외 수준에서 배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올 초 한투의 산정 기준이 엄격하다고 보고 완화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펀드 불완전판매 사례 대비 소폭 상향해서 배상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의견이 있긴 했지만 애초 낮게 산정해서 그런 게 아니"라며 "감독원은 고객들 쪽으로 포커싱이 돼 있으니까 더 엄격하게 볼 수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벨기에 부동산에 투자한 공모펀드가 전액손실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 전해드렸었죠.
이 펀드 최대 판매사가 한국투자증권인데요.
한투증권이 불완전판매를 부정하며 배상을 아예 안 하거나, 적게 하려다가 금융당국 요구에 배상을 늘리겠다고 수용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적극 관여하는 상황이군요?
[기자]
현재 금융감독원은 '벨기에 부동산 펀드' 최대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개별 민원 건에 대한 배상 사례를 공유받고 있습니다.
불완전판매가 없었다고 한 사례와 일정 비율 배상을 하겠다고 한 사례 등을 전달받았는데요.
최근까지 금감원에 한투증권 대상 벨기에 펀드 민원으로 접수된 게 약 280건입니다.
금감원은 이중 일부가 한투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고 배상 여부와 비율에 대한 재검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금감원 전달로 한투가 신규 배상 또는 배상 비율 상향을 수용한 건수가 20건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회사에서 봤을 때 불완전판매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우리가 녹취를 들어봤을 때 설명을 명확하게 못한 것 아니냐, 다시 판단해 보라고 검토 의뢰해서, 회사가 수용한 건수가 꽤 있다"라고 했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배상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기자]
한투증권은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건에 대해 평균 20~40% 내외 수준에서 배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올 초 한투의 산정 기준이 엄격하다고 보고 완화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펀드 불완전판매 사례 대비 소폭 상향해서 배상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의견이 있긴 했지만 애초 낮게 산정해서 그런 게 아니"라며 "감독원은 고객들 쪽으로 포커싱이 돼 있으니까 더 엄격하게 볼 수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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