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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사흘째 수도권 집중…"반려동물 양육비 낮춘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5.21 14:44
수정2025.05.21 16:25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흘째 수도권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한 게 눈에 띄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모두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군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1일) 인천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 등을 찾아 물류와 바이오산업에 집중한 인천 지역 경제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인데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경기 북부를 집중 방문하며 사흘째 수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조금 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원장과 부원장 등 경영진을 만났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당시 최대 업적 중 하나인 공공의료를 겨냥해 재정 적자 누적 등으로 지속 불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잇따라 반려동물 관련 정책도 내놨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동물병원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표준 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 제도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동물병원 의료비를 온라인에 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해 진료 비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펫 보험 상품을 다양화하고 보장 범위와 지원 조건도 개선하는 한편, 반려동물 진료기록 공개도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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