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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0일 수출 2.4%↓…대미 수출 14.6%↓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5.21 09:06
수정2025.05.21 09:36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14.6% 급감했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액은 320억달러로 전년 대비 2.4%(7억8000만달러) 줄었습니다. 

조업일수는 12.5일로 같았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3%)는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6.3%)와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0%)과 대만(28.2%), 홍콩(4.5%) 등으로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국(-7.2%)과 미국(-14.6%), 유럽연합(EU·-2.7%) 등은 줄었습니다.

수입액은 32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8억2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도체(1.7%)와 반도체 제조장비(2.4%) 등은 증가, 원유(-9.5%)와 가스(-8.4%) 등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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