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샌프란시스코 일대 '자율주행 확대' 승인 받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20 17:38
수정2025.05.20 17:43

[웨이모 차량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 웨이모가 새너제이를 포함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웨이모가 더 넓은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을 허가받기 위해 제출한 승객 안전 계획을 19일(현지시간) 승인했습니다.
웨이모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남부 지역과 새너제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 상업용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위원회가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서비스) 운영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웨이모 원(웨이모 서비스 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이모가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을 계속 넓혀감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자율주행차 테스트 등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알파벳은 웨이모가 현재 미국에서 주당 25만건 이상의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달 밝혔는데,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기본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韓 부자 이렇게 많았나…백만장자 130만명 돌파
- 2.정부가 지갑 연다…'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나?
- 3.4인 가족 일단 60만원 받는다…우리집은 얼마 더?
- 4.[단독] 정부, 다자녀면 25평 넘어도 월세 세액공제 추진
- 5.15만원? 50만원?…내가 받는 소비쿠폰은 얼마?
- 6.4인 가족 민생지원금 얼마 받을까?…자영업자 빚 탕감은?
- 7.'벌금 26만원 냅니다'...베트남 여행 갔다가 폭탄 왜?
- 8.갑작스런 퇴사로 실직자 됐는데…"국민연금 어쩌죠"
- 9.'최대 50만원 푼다는데'…이마트는 안되고 동네 시장은 OK?
- 10.민생지원금, 전 국민 차등 지급…"지방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