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일본 판로 열린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5.20 17:29
수정2025.05.20 17:32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오는 21일부터 일본에서 출시될 수 있게 됐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은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메디슨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를 일본 내에서 처방할 수 있도록 약가를 책정했습니다.
렉라자의 일본 내 약가는 80㎎이 4천403엔, 240㎎이 1만2천354엔입니다.
오는 21일 보험약가에 수록되면 지난 3월 일본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렉라자 글로벌 제품명)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뒤 약 2개월 만에 현지 시장 출시가 가능해집니다.
렉라자의 일본 내 판매는 존슨앤드존슨의 판매법인 얀센파마가 맡습니다.
일본 내 첫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지난해 미국 출시 당시와 마찬가지로 유한양행이 약 1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고, 이후에는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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