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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BMW520i 등 14개 차종 '리콜' 실시…"화재발생 위험 있어"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20 17:04
수정2025.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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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셀토스와 BMW 520i 등 14개 차종 1만6천여 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을 실시합니다.



국토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천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천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합니다.

BMW 520i 등 11개 차종 2천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합니다.

또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천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해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이 있어 내일(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합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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