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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투자계획 전격 변경… 전기차 투자액 30%↓캐나다 공장 건설 연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20 16:52
수정2025.05.20 17:25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20일 도쿄에서 전기차 전략 변경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혼다가 2031년 3월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10조엔(약 96조원)을 투자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30% 적은 7조엔(약 67조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전기차 보급 속도 지연 등을 고려해 전기차 전략을 이같이 바꾸기로 했습니다. 

혼다는 2030년에 파는 자동차 중 전기차 점유율 목표를 30%로 정해 왔으나, '20% 정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혼다는 캐나다에 짓기로 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도 일단 2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투자 재개 여부는 2년 뒤 상황을 보고 결정할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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