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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남통합청사 신축 예정지에 탄소흡수 녹지 조성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5.20 16:18
수정2025.05.20 16:31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강남통합청사 신축 예정지에 탄소흡수 녹지를 조성합니다.



캠코는 오늘(20일) 서울시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강남구청,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재단과 '탄소흡수녹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의 사업과 연계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개발이 예정돼 일시적으로 유휴상태에 있는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환경정화 식물인 케냐프 식재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 율현동 강남통합청사 신축 개발예정지 약 5,434㎡에 이달 내 친환경 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며, 각 기관은 △유휴 국유지 녹지 조성 △지역 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 △수확물을 활용한 지역학교 환경교육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캠코는 케나프 식재와 수확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공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유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용인통합청사 신축 예정지를 활용해 탄소흡수녹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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