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배우자 토론 거절…"말이 되는 얘기냐" [대선 2025]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5.20 11:52
수정2025.05.20 14: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 위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에 대해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 치듯 이벤트화해서는 안 된다"며 거절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모처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어떻게 하나.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고 말이 되는 얘기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고 법적 규정 제도도 미비하다"며 "정치문화 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 제도화를 위한 첫걸음이며 대통령을 고를 때 곁에 설 사람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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