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옴디아 "LG전자, 1분기 올레드 TV 세계 1위"…13년 연속 선두 전망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20 11:32
수정2025.05.20 13:24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오늘(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은 70만 4천400대,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1%로 OLED TV 시장 1위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출하량은 12.4% 늘고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으로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1분기 전체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15.3%로 1년 전 14.1%보다 상승했습니다.

또 1분기 1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출하량 기준 1년 전보다 3.5%포인트 증가한 44.8%로 집계됐습니다.

LG전자는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지난해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왕좌를 노리고 있습니다.

1분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508만 5천600대로 나타났습니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5%입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LG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양 날개로 한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보조금도 안 줘, 해지도 안 해줬다"…이동통신 3사 소비자 불만 급증
롯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