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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콘텐츠 규제 자유특구를 조성하는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오늘(2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국내 문화·예술 산업 도약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K-콘텐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펀드를 확대하고, K-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를 신설합니다.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과 실험이 가능하도록 'AI 콘텐츠 규제 자유특구'를 조성합니다. 

문화이용권(바우처) 확대와 제도 내실화, 첨단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 조성,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 확대와 저작권 보호 강화 등도 공약에 담겼습니다. 

또, 지방국립박물관이나 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지역 분관도 설치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와 대상을 확대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청년, 장애인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늘립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쳐오며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킨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