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니콤보 시켜도 음료 안 준다…교촌까지 3사 '음료 옵션제'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5.20 11:18
수정2025.05.20 19:51
[앵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 간식인 치킨업계는 배달 비중이 워낙 높아 이중가격제를 대놓고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서비스로 주던 콜라를 유료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대한 기자, 치킨업계에서 음료 옵션제라는 게 도입됐다고요?
[기자]
보통 치킨을 배달로 주문하면 콜라 등 음료 한 캔은 서비스로 같이 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이제는 기본 서비스가 아니라 별도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업계에 따르면 치킨업계 3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부터 음료 서비스를 점주의 재량에 맡기는, 이른바 '음료 옵션제'를 도입했습니다.
대표메뉴인 2만 3000원짜리 '허니콤보'를 주문할 경우, 그간 기본으로 제공되던 콜라 한 캔을 받으려면 1000원이 추가된 2만 4000원을 내야 합니다.
교촌 측은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본사와 가맹점들이 협의를 거쳤다"면서도 "모든 가맹점이 의무적으로 음료를 유료화하는 것이 아니라 점주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bhc도 지난해 11월, BBQ도 지난달부터 점주의 선택에 따라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는 옵션제를 도입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옵션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업계는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점주들의 부담이 커지자, 점주들이 직접 본사에 요구했다는 설명입니다.
치킨업계는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배달 비중이 큰 만큼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게 되면 자칫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도입을 꺼려왔습니다.
다만 지난달 자담치킨이 배달앱에서 치킨 가격을 2000원씩 올리는 이중가격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확산 움직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코바와 노랑통닭 등 순살류에 많이 쓰이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막히면서 또 한 번 치킨값이 인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 간식인 치킨업계는 배달 비중이 워낙 높아 이중가격제를 대놓고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서비스로 주던 콜라를 유료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대한 기자, 치킨업계에서 음료 옵션제라는 게 도입됐다고요?
[기자]
보통 치킨을 배달로 주문하면 콜라 등 음료 한 캔은 서비스로 같이 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이제는 기본 서비스가 아니라 별도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업계에 따르면 치킨업계 3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부터 음료 서비스를 점주의 재량에 맡기는, 이른바 '음료 옵션제'를 도입했습니다.
대표메뉴인 2만 3000원짜리 '허니콤보'를 주문할 경우, 그간 기본으로 제공되던 콜라 한 캔을 받으려면 1000원이 추가된 2만 4000원을 내야 합니다.
교촌 측은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본사와 가맹점들이 협의를 거쳤다"면서도 "모든 가맹점이 의무적으로 음료를 유료화하는 것이 아니라 점주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bhc도 지난해 11월, BBQ도 지난달부터 점주의 선택에 따라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는 옵션제를 도입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옵션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업계는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점주들의 부담이 커지자, 점주들이 직접 본사에 요구했다는 설명입니다.
치킨업계는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배달 비중이 큰 만큼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게 되면 자칫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도입을 꺼려왔습니다.
다만 지난달 자담치킨이 배달앱에서 치킨 가격을 2000원씩 올리는 이중가격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확산 움직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코바와 노랑통닭 등 순살류에 많이 쓰이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막히면서 또 한 번 치킨값이 인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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