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 초반엔 2620선을 노렸지만, 현재는 다시 '2600선으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초반보다 상승폭이 줄었네요? 

[기자] 

코스피는 개장 후 2620 직전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면서 2600선 주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장초반 720선을 넘었지만 현재는 71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70억 이상 기관이 40억 이상 순매도 하지만 개인은 190억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AI생태계 확대 발언에 SK하이닉스는 20만 원 대에 재진입했고, 삼성전자도 초반부터 오름세입니다. 

엔비디아에 암진단용 AI모델을 공급하기로 한 LG AI연구원과 협업 중인 유라클과 폴라리스 AI파마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방산 조선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19일)보다 7.8원 내린 139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0.32%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09%, 나스닥 지수도 0.02% 올랐습니다. 

초반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는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보다 미 국채 위험도를 더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어제까지 5% 이상 고점을 높였던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9%로, 어제 4.5%를 넘었던 10년물 국채금리도 떨어져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