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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시가총액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자산 하루 평균 거래액은 7조원대로 불어났습니다.

오늘(20일) 금융정보분석원은 이 같은 내용의 '25개 신고 사업자에 대한 24년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대비 전체 시장의 일평균 거래규모(22%), 거래가능 이용자(25%), 영업이익(28%)이 늘었습니다.

시가총액(91%), 원화예치금(114%)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7조 3천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6조원 대비 22% 늘었습니다. 

시가총액은 107조 7천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1조 2천억원 대비 대비 91% 급증했습니다. 시가총액 국내 상위 10대 가상자산 중,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 포함된 가상자산은 6개였습니다. 

해당 6개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입니다.

매출액은 1조 2,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 546억원) 대비 1614억원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446억원으로 27% 늘었습니다. 

원화예치금은 10조 7천억원으로 114% 크게 증가했습니다.

거래가능 이용자는 970만명으로 작년 6월 말 대비 192만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대다수 이용자는 50만원 미만을 보유했습니다.

거래업자에 등록된 계정수는 2002만개로 작년 6월 말 보다 2% 소폭 늘었습니다.

다만 시장 활황세에도 불구 원화마켓 쏠림 현상과 일부 코인마켓 사업자 영업종료 등으로 코인마켓의 거래규모·시가총액·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