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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부터 미국과 관세 담판…'2차 기술협의' 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20 09:57
수정2025.05.20 10:00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1월 1차 기술협의 이후 약 3주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기술협의입니다. 지난 16일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로 이뤄진 한·미 장관급 협의에서 합의된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산업부 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도 참석해 우리측 입장을 미국에 정확히 전달하고, 보다 내실있는 협의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성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기술협의를 통해 양측이 그간 논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호혜적 협의안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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