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올해만 6번째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5.20 08:47
수정2025.05.20 08:48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천351주로, 오는 2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여섯 차례 자사주 매입을 통한 누적 매입 규모가 5천50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4천360억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 그룹 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최근 각각 500억원과 1천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임직원도 현재 주가가 내재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사가 매입하는 자사주와 대주주, 임직원이 시장에서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 규모는 총 8천억원에 달합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후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약 9천억원으로, 지난해(약 7천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대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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