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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찰스슈왑 "美 국채금리, 꾸준히 상승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20 06:52
수정2025.05.20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무려 108년 만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죠. 



이 여파로 미국 국채가 강한 매도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전략가는 미국 국채금리가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경기가 더 안 좋아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든 미국 정부가 일종의 재정적 합의에 이르게 되든 어떤 변화가 생기기 전까진 국채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시 존스 / 찰스 슈왑 수석 채권 전략가 : 저는 국채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관세, 그에 따른 달러 약세 그리고 탈세계화 추세 등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책 조합을 고려하면 장기 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금의 유입을 막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국채금리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훨씬 더 약해져 연준이 금리를 더 인하하게 되든 일종의 재정적 합의에 이르게 되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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