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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난방비 겨울 月3만원으로 줄듯…지역난방요금 산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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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0 05:48
수정2025.05.20 06:38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정년연장 하겠다면서…임금개편 논의 실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임금 체계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직된 노동법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가 임금체계를 개편하지 않고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 인상을 받아들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지급해야 하는 인건비가 연 3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내버스노조에 임금체계 개편 협상을 요구했지만 노조 측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채 협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노조가 ‘노조가 동의하지 않으면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없다’는 근로기준법 규정을 이유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48:33:7…박스권에 갇힌 김문수·이준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매일경제신문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여전히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7.7%로 김 후보를 14.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율은 6.8%를 기록했습니다.

◇ 이재명 "이순신"…김문수 "히틀러"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그간 후보들의 연설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를 통해 선거 전략들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주 언급한 키워드는 충무공 이순신입니다.

실용주의적 면모와 위기 극복에 강한 이미지를 부각하며 123 불법 계엄사태 이후 사회 혼란을 수습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히틀러, 스탈린 등 독재자에 비유하며 권력을 몰아주면 안 된다는 견제 심리에 호소했습니다.

◇ 난방요금 인하 길 열렸다…겨울 月3만원 줄듯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역난방요금 산정 기준이 생기면서 앞으로 난방요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난방요금 하한선을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기준가의 95%까지 낮추는 내용의 '지역 냉난방 열요금 산정 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를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후속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 전용면적 85㎡ 기준 4인 가구 난방비가 월평균 6800원까지내려가게 됩니다.

특히 12~3월 동절기에는 가구당 최대 2만7200원까지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민간사업자들은 정부가 난방요금을 낮추기 위해 지나친 시장 개입을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영끌' 후폭풍…주담대 채무조정 2배 늘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산 ‘영끌족’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연체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액이 총 205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 건수도 2023년 58건에서 지난해 126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일차적으로 채무조정을 거절당한 경우에 캠코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계 상황에 내몰린 차주가 많아진 셈입니다.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한 차주의 주담대 연체가 이어져 올해 채무조정 지원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젠슨 황 '핵심 파트너' 대만을 점찍었다 "최고 AI 인프라 협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과의 협업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CEO는 어제(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는 AI인프라 기업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앞으로 ‘AI 팩토리’로 진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정부 및 기업들과 함께 초대형 AI 수퍼컴퓨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엔비디아 구상에 따르면, 대만 폭스콘은 블랙웰 GPU1만 개를 탑재한 ‘AI 팩토리’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TSMC는 이를 AI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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