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찾은 이준석..."더 많은 문화시설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 [대선 2025]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5.19 17:57
수정2025.05.20 14:1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광주에 더 많은 수도권과 광주의 문화 격차를 없앨 시설이 들어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광주 북구에 추진 중인 복합 쇼핑몰 '더현대광주' 부지를 찾아 이같이 말했습니다.
광주 복합쇼핑몰은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당시 당 대표였던 이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호남지역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제안으로 복합 쇼핑몰을 새로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감개무량하다"며 "이 곳 같은 경우 광주 젊은 세대들이 주목하는 시도다. 대통령이 되면 수도권과 광주 간 문화 격차를 없앨 수 있는 여러 시도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광주와 나주를 잇는 이 축은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세대의 일자리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며 "복합쇼핑몰을 포함해 호남 커피전문점 문화, 도서관 시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별 시설이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하면 개선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또 "누구보다 광주 젊은 세대의 문제를 정치권 이슈화하는 데 많은 고민 보여준 개혁신당이 적임자"라며 광주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전체가 오랫동안 돌아가지 않으면 지역경제, 자동차 산업 등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수습을 위해 당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피소가 아닌 화재현장을 찾은 이유로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부분이 크고 2천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이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생계 문제나 기업이 어떤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기업 관계자에게 듣는 것이 정확하다고 판단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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