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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청년·노인 표심잡기…홍대 간 이재명·김문수 "군 가산점 부활"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5.19 17:50
수정2025.05.19 19:12

[앵커] 

오늘(19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모두 수도권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무당층 비율이 약 30%에 육박하는 청년과, 노년층을 겨냥한 공약을 동시에 내놨습니다. 

취재 기자가 홍대 유세 현장 나가있습니다. 

정동진 기자, 이재명 후보가 현재 홍대 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나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현재 홍대 거리에서 청년층 타깃으로 집중유세를 하고 있는데요. 

앞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홍대로 무대를 옮기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청년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는데요. 

공정채용법 제정과 군 가산점제 도입, 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 최대 9년간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이 담긴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정년연장을 그대로 시행하면 젊은 세대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며 민주당의 정년연장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앵커] 

젊은 층 표심공략에 앞서서 오늘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나란히 방문했죠? 

[기자] 

오늘 오전 김문수 후보에 이어 이재명 후보가 차례로 대한노인회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폐지하고, 기초연금을 월 4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노인회에서 그간 국가 경제 성장에 노인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노인 빈곤율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주택연금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주택연금 가입 기준을 1주택자에 한해 폐지하고, 목돈이 필요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대출의 한도를 최대 10억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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