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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관련자 330여명 가상자산 발견…실명계좌 개설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19 16:00
수정2025.05.19 16:01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관련자 330여명의 가상자산을 발견하고 해당 재산의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예보는 부실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 임직원이나 빚을 갚지 않은 채무자 재산을 조사해 회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작년 10월 가상자산 재산조사 권한이 법제화되면서 신속히 재산 조사에 착수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예보는 가상자산의 현금화 등 회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및 제휴 은행에 파산재단 명의의 법인 실명계좌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보는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 다양한 디지털 신종 자산으로 재산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상환기금) 및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특별계정(특별계정) 종료 기한 도래를 앞두고 디지털 재산조사·환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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