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8.2원 상승…1397.8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9 15:47
수정2025.05.19 15:48

달러-원 환율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 영향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2원 오른 1397.8원입니다.
환율은 5.5원 상승한 1395.1원으로 출발한 뒤 1394.2∼1401.3원 사이에서 등락했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은 오늘 아시아장에서 위험회피 심리 고조로 이어졌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 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3.43포인트(0.89%) 내린 2603.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13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100.68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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