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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한때 증시의 스타…'2차전지 열풍'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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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9 15:24
수정2025.05.19 16:43

■ 머니쇼+ '머니줌인' - 이안나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불과 1~2년 전만 해도 증시의 스타였던 2차전지 섹터. 하지만 지금은 성장 둔화 우려와 IRA 축소 논란 속에서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데요. 과연 다시 반등의 신호는 올 수 있을까요? 오늘(19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님 모셨습니다.



Q. 최근 2차전지 산업이 긴 조정 국면을 거쳤는데요. 현 상황을 ‘캐즘’에 빠졌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한국 기업의 전략 실패라고 봐야 할까요?

- 한때 증시의 스타…2차전지 열풍 어디로
- 기대 컸던 섹터, 지금은 신뢰 회복이 관건
- 2차전지, 수요 둔화·가격 압박에 조정


- 中 중심 공급망 재편…韓 전략 수정 시급
- 韓, 고부가 소재·BMS 기술 주력 필요
- 中 LFP 대세…韓 NCM 배터리 입지 축소
- 전기차 침투 둔화…수요 예측 재조정
- 中 저가 공급 과잉…가격 경쟁 격화
- 美·EU 현지화 강화…공급망 다변화 필수

Q. 시장의 분위기는 중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이 기술력뿐 아니라 양산 역량에서도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중국이 이런 경쟁력을 갖추게 된 진짜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 中 전기차·배터리 산업, 경쟁력 급부상
- 기술력+양산 능력…중국이 앞서는 이유
- 정부+보조금…中식 산업 육성 모델
- R&D 투자 확대로 기술 격차 축소
- 3교대 생산체제…中 속도 압도적
- 中, 배터리 핵심 소재 내재화로 원가 절감

Q.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가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입니다. 이 배터리가 정확히 어떤 기술이고, 왜 중국이 여기에 사활을 거는 건가요?

- LFP 탑재 전기차 확산…中 의존도 우려
- LFP 양극재 상위 5개사 모두 中 기업
- 中 CATL·BYD, 글로벌 LFP 시장 주도
- LFP 양극재 시장, 中 기업이 80% 장악
- 국내 배터리사, LFP 대응 본격화
- 中 LFP 배터리, 글로벌 시장 주도
- CATL·BYD, LFP 점유율 60% 돌파
- 中 LFP, 저비용·안전성으로 인기
- 美·유럽, LFP 공급망 다변화 추진
- 中, LFP 기술력·양산능력 격차 유지
- 韓, LFP 소재·공정 기술 개발 집중
- 韓, LFP로 북미 IRA 대응 강화
- 中, LFP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 LFP, 니켈·코발트 의존도 낮춰
- 韓, LFP 생산 확대 위한 투자 증가
- LFP, EV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

Q. 5월 초, 중국의 CATL가 나트륨 배터리 양산을 공식화했는데요. 일명 ‘소금 배터리’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대 20% 저렴하다는 평가인데, 실제로 리튬 배터리를 대체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CATL, 5월 나트륨 배터리 양산 공식화
- '소금 배터리', 리튬 대체 가능성 주목
- 나트륨 배터리, 가격 최대 20% 저렴
- 리튬 공급 불안 속 대안으로 부상
- 낮은 에너지 밀도…전기차 탑재 제한적
- ESS·이륜차 중심 적용 가능성 커져
- CATL, 리튬+나트륨 하이브리드 배터리 병행
- 중저가 EV 시장에서 나트륨 배터리 경쟁력↑
- "2차전지 패권 경쟁, 리튬 이후 대비 필요"

Q. 2차전지 산업에 영향을 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 논의도 미국서 진행 중입니다. IRA 개정이 2차전지 산업과 특히 한국 기업들에 어떤 영향 미칠까요?

- IRA 정책 유지 여부가 실적 변수
- IRA 세액 공제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
- IRA 반사이익 축소 시 리스크 확대 우려

Q. 미국은 배터리 현지 생산 확대 추진 중이고, 미국·유럽 모두 전기차 보급률이 아직 낮은 수준이잖아요?

-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에 
- 호재가 될 수도 있을까요?
- 전기차 침투율 둔화…산업 구조 전환기

Q. 본격적으로 기업 이야기도 해볼게요.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유럽에 공장을 준공하고, 인도네시아 양극재 법인을 설립 예정이더라고요? 어떤 전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Q.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 중인데요. 시장과 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에코프로비엠, 1분기 흑자전환 성공
- 실적 개선에 코스피 이전 재추진 탄력
- 상장 보류 1년 만에 다시 논의 본격화
- 자금 조달·신뢰 회복…코스피 명분↑
- 시장 예상을 넘긴 실적…정상 복귀 신호
- 인니 현지 생산기지 본격 착공 예정
- 제련~양극재 일괄 생산…수직계열화 추진
- IRA 대응+원가 절감…LFP와 가격 승부
- 현지 광물 기반 니켈 공장 가동 임박

Q.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AMPC를 제외하면 적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시장 기대는 큽니다.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 LG엔솔, AMPC 제외 시 1분기 적자
- 2분기 매출 감소 전망…시장도 주목
- LG엔솔, 올해 투자 예산 30% 감축
- LG엔솔, 미시간서 LFP 생산 앞당겨 추진
- 북미 내 생산 확대…현지화 전략 강화
- 환율 효과·비용 절감 없인 실적 반등 어려워
- IRA 반사이익 축소 시 리스크 확대 우려
- 중장기 전략 조정…보수적 기조 강화
- 북미 시장 회복 여부가 실적 반전 핵심

Q. 엘엔에프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신규 양극재 수요 확대 기대도 있는데요. 실적 개선의 신호,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시나요?

- 엘엔에프,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 실적 부진에도 신규 수요 기대감 유지
- 양극재 수요 확대…반등 신호 될까
- 전방 수요 정체 속 점진적 회복 기대
- 실적 회복엔 수율 개선·원가절감 관건
- 美 고객사 공급 확대…하반기 변수
- IRA 수혜 가능성…中 대비 가격경쟁력 주목
- 수요 회복세는 아직 제한적
- 시장, 2분기 실적 가이던스 주목
- 바닥 다졌나… 엘엔에프 반등은 언제?

Q. 끝으로, 변동성이 큰 2차전지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2차전지, 급등락 반복…변동성 리스크 유의
- 수요 회복보다 실적 안정 여부가 핵심
- 단기 이슈보다 장기 경쟁력 점검 필요
- 산업 전환기…포트폴리오 분산이 관건
- 실적·수급·정책 변화 따라 유연한 대응 필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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