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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美 재무 "무디스 후행지표, 신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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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9 15:24
수정2025.05.20 15:58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오늘(19일) 오전 양 지수 동반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좀처럼 낙폭을 좁히지 못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2600선에서 등락 보였고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했죠. 주말 사이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오늘 오전 개장한 국내증시에 먼저 큰 타격이 온 게 아닌가 싶어요? 시장에 충격이 덜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 이상으로 여파가 크네요. 미국의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있었잖아요. 알고 맞은 매도 제법 아픈 듯 해요. 오늘 밤 뉴욕증시도 타격을 입을 건 마찬가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흐름이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모셨습니다.

Q. 108년 만의 강등입니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낮췄는데요. 美 재무부는 후행지표라고 일축했지만, ‘셀 아메리카’ 흐름 이어질까요?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까요? 

- 美 재무 "무디스 후행지표, 신뢰 안해" 
-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108년 만의 조정
- 美 재무 "협상 불응 국엔 고율 관세 적용"
- '셀 미국' 심리 퍼질까…금융시장 영향 촉각
- 美 재무 "美 재정·경제 기초 여전히 탄탄"
- 월마트 CFO "높은 관세…가격 인상할 것"
- 현재 연방정부 부채 36조2천억 달러…약 5경원

Q.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코스피는 2,600선 하향 이탈한 상황입니다. S&P, 피치, 무디스까지 3대 신용 평가사 모두 미국에 ‘트리플 A’를 부여하지  않게 된 게 충격이었을까요? 과거 신용등급 강등 땐 시장 반응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엔 다르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美 신용등급 강등…코스피 2,600선 밑으로
- S&P·피치·무디스 모두 美에 AAA 미부여
- 무디스 "10년간 재정적자 4조 달러 추가"
- 美 부채 36조 돌파…GDP 대비 107% 전망
- 무디스, 108년 만에 美 ‘Aaa’ 등급 첫 하향
- 셀 미국(Sell USA) 흐름 재점화 우려

Q. 美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이어 중국의 美 국채 보유 순위도 3위로 내려갔습니다. 중국의 美 국채 감축, 영국의 美 국채 매입은 확대 이 흐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중국, 美 국채 보유 3위로 하락… 日·英에 밀려
- 영국, 美 국채 대량 매입… 순위 2위로 올라서
- 미국 '신용 쇼크'…미 국채가 의심받는다
- 미국 '신용 쇼크'…미 국채가 의심받는다
- 中, 美 국채 보유 2000년 이후 첫 英에 밀려
- 中, 2013년 이후 美 국채 꾸준히 감축 중
- 무역전쟁 후 中 국채 매도 가속…시장 요동
- 中, 美 국채 협상 카드로 활용 가능성
- 中·日 미국채 매도, 금리 영향 크지 않아

Q. 미국 경제 극복 일환으로, 美 의회가 ‘국채 한도 상향 협상’을 추진 중인데요. 7월 중순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8월에는 정부가 디폴트 상태에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 美, 경제 위기 극복…국채 한도 협상 돌입
- 美, 국채 한도 상향 합의 시한 '7월 중순'
- 합의 실패 시 8월 디폴트 가능성 제기
- 국채 한도 협상 결렬…美 정부 디폴트 우려
- 국채 한도 협상, 증시 변동성 키우는 변수

Q. 부채한도 상향 시 미 재무부가 국채를 대거 발행하게 될텐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 부채한도 상향 시… 美 국채 대규모 발행 전망
- 국채 물량 폭증 시…시장 유동성 흡수 가능성
- 연준, 유동성 공급 위해 단기채 순증 계획
- 3분기 단기채 발행 확대…시장 완충 기대
- 부채한도 지연 땐 국채 발행→긴축 압박

Q. 미 재무부가 대규모로 국채를 발행하면 시장의 유동성이 빨려 나갈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연준이 과거에 쌓아뒀던  ‘역레포’ 자금이 완충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최근엔 이마저도 바닥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장 유동성, 괜찮을까요? 

- 역레포, 연준의 단기 자금 흡수·공급에 활용
- 국채 시장 과잉공급. 금융시장 금리 급등 우려
- 과거엔 ‘역레포’ 자금이 완충 역할…지금은?
- 채권 쏟아지면 자금시장 ‘블랙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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