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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에베레스트를 북한산마냥…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9 15:20
수정2025.05.20 13:44

[에베레스트 19회 등정에 성공한 켄턴 쿨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18일 영국 산악인 켄턴 쿨(51)이 19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쿨은 지난 2004년 에베레스트에 처음 등반한 이후 거의 매년 정상에 올랐습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을 안내하는 네팔인 셰르파를 제외하고는 최다 기록입니다.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쿨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께 해발 8천849m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쿨은 지난 2022년 16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많은 셰르파가 훨씬 더 많이 등정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기록은 그다지 놀라운 게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쿨의 이날 등정에는 네팔인 셰르파 도르지 갈젠이 함께했습니다. 갈젠은 이날 에베레스트에 23번째 올랐습니다. 
 
셰르파 가운데 최다 등정 기록을 보유한 것은 카미 리타로 무려 30차례나 에베레스트 정상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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