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방파괴주사제 성분, 팔뚝살 지방분해 효과도 확인"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5.19 15:13
수정2025.05.19 15:17
대웅제약은 박귀영 중앙대병원 교수,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연구팀이 지방파괴주사제 주성분인 데옥시콜산(DCA)의 팔뚝살 피하지방 분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데옥시콜산은 대웅제약의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 주성분으로, 주로 턱밑 시술에 쓰여 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 5㎎, 2.5㎎ 브이올렛을 팔뚝 부위에 8주에 걸쳐 3차례 시술한 뒤 20주간 관찰한 결과, 피하지방 두께가 평균 7.49㎜, 4.68㎜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완 팔 둘레 길이도 평균 1.55㎜, 1.1㎜ 감소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 저널'에 실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는 "브이올렛을 턱밑이 아닌 상완 부위에 적용한 최초의 연구이자, 다양한 시술 농도에 따라 피하지방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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