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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 대표 "열린 소통으로 글로벌 새 역사 만들자"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5.19 09:29
수정2025.05.19 09:36


농심이 이병학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타운홀 미팅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본사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미팅에서는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라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모든 농심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글로벌 농심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올해 비전 2030과 경영지침 'Global Change & Challenge'를 수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두 배 성장시키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사업 강화, 국내 시장 이익구조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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